위급 상황 알리려고 일본에 온 고려왕 약광 모신 신사
지난 3월말 기무라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고마신사'를 방문했다. '고마신사'는 일본의 사이타마현 히다카시에 있는 신사로 고구려에서 건너온 유민들과 함께 고마군을 개척한 고마군의 초대 군사였던 고려왕 약광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7세기 중반 동아시아의 강국이었던 고구려는 중국에서 발흥하는 대국으로부터 반도를 지키는 방어벽이었다. 610년 수양제가 고구려 정벌을 선언하고 세 번에 걸쳐 침략했지만 고구려는 을지문덕 장군의 활약으로 수나라를 물리쳤다. 665년 연개소문이 죽자 후계자를 둘러싼 내분으로 국가적 위기를 맞이한 고구려는 666년 10월에 일본 야마토 조정에 외교 사절을 파견했다. 에는 10월에 일본으로 온 사절 중에 이위현무약광이라는 인물이 기재되어 있다.그들은 새로 안주할 땅을 찾아 열도 각지에 정착했다. 한반도에서 건너온 유민들은 앞선 기술이나 지식을 전달해 주는 귀중한 존재였으며 많은 고구려인, 백제인, 신라인이 등용되어 각 분야에서 힘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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