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프로 골퍼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게 하나 있다.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다. 매년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 선수가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6명씩밖에 되지 않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태극마크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돈으로 평가할 수 없는 게 국가대표 타이틀이지만 골프계 관계자들은 '최소 5억원 이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에서 프로 골퍼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게 하나 있다.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다. 매년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 선수가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6명씩밖에 되지 않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태극마크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돈으로 평가할 수 없는 게 국가대표 타이틀이지만 골프계 관계자들은"최소 5억원 이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확실한 근거가 있다.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한국오픈,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등 프로 대회에 출전하고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지훈련과 레슨, 멘탈 코칭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고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할 때 국가대표라는 프리미엄이 붙는 만큼 태극마크 가치는 수억 원으로 평가받는다.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건 프로 대회 출전이다.
이예원은"국가대표 시절 몇몇 국제 대회에 출전하면서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태국과 중국, 미국 등 실력이 뛰어난 또래 선수들을 보며 자극받아 더 열심히 했다"며"한국 골프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잔디에서 쳐본 것도 엄청난 자산이 됐다. 지난달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 위브 챔피언십이 열린 골프장 잔디가 버뮤다였는데 국가대표 시절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GA 한 관계자는"큰돈은 아니지만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공식 훈련 기간에는 각 선수에게 훈련비가 나간다"며"또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장에서는 어떻게 말을 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다양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골프를 잘 치는 게 아닌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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