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발사체의 사정거리가 1만4000km로 미 본토도 사정권에 들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크게보기 북한이 건군절 75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하는 영상을 조선중앙TV가 9일 방송했다. 사진은 열병식에 등장한 ‘고체 ICBM’ 추정 신형 미사일. 연합뉴스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 방위성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만4000㎞이며, 미 본토가 사정권에 들 수 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오후 5시21분쯤 북한이 서부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이 66분간 비행한 뒤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홋카이도 오시마오시마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됐다”며 “최고 고도는 5700㎞ 정도이고, 비행 거리는 약 900㎞”라고 발표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각료회의를 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인,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의 대비 태세 확보를 지시했다. NHK는 기시다 총리가 기자단에게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도발을 가속하는 폭거”라며 “한미일, 미일 간에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오후 5시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장거리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1일 초대형 방사포 1발을 쏜 지 48일 만이자 올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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