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일본 총리가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한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한의원연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부 회의를 열어 스가 전 총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기로 뜻을 모았고 조만간 총회를 열어 정식 선출할 예정이다.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은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에 따라 최근 10년 가량 재임한 누카가 후쿠시로 현 회장의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맹 내부에서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징용 배상 문제 해결 이후 양국 의원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측에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전하려면 중량감 있는 전직 총리가 신임 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스가 전 총리의 회장 취임에 대해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이었던 한·일 관계에 개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총리 경험자를 회장으로 선출해 의원 간 교류를 가속화하려는 뜻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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