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던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 후임 인사가 속속 정해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는 이학재 전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에는 유병태 현 코람코자산신탁 이사가 각각 내정됐다. 고르고 고른 인사라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낙하산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학재 전 의원은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 신임 사장은 민선 3·4기 인천 서구청장과 18~20대 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2021년에는 윤석열 캠프에 합류해 정무특보를 지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 4월 말 김경욱 전 사장이 임기를 약 10개월 남기고 사퇴하면서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당시 김 전 사장이 “사직서 제출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력이 있었다”고 밝히며 ‘찍어내기 논란’이 제기됐다.HUG는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유병태 현 코람코자산신탁 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한국장기신용은행, KB부동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을 거쳤다.
앞서 HUG는 지난해 10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권형택 사장이 사퇴한 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지난 2월 박동영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후임으로 최종 낙점했다. 그러나 박 대표이사가 취임 직전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퇴하며 재공모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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