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너뜨린 정재희, '기동매직' 포항의 무서운 2위 질주 정재희 김기동 기동매직 포항 K리그 박시인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정재희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을 제압하고, 2위로 뛰어올랐다.이로써 포항은 6승 4무 4패로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우위를 점하며 2위에 위치했다. 인천은 5승 6무 3패은 5위에 머물렀다.홈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모세스가 원톱에 포진한 가운데 2선은 이광혁-김승대-정재희가 뒤를 받쳤다. 중앙 미드필더는 이수빈-이승모, 포백은 심상민-박찬용-박승욱- 신광훈, 골문은 윤평국이 지켰다.원정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투톱은 무고사-이용재, 허리는 이주용-김도혁-이강현-이명주-민경현, 스리백은 김동민-김광석-강민수,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전진을 시도한 포항이 주도권을 쥐어나갔다. 전반 8분 문전 앞에서 모세스의 패스를 받은 김승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코너킥에서는 박승욱의 프리 헤더가 골문 위로 벗어났다.
후반 5분 송시우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오른쪽으로 접어놓으며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오른편으로 살짝 벗어났다.포항도 고영준, 허용준을 투입해 공격진을 재정비했다.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임상협과 허용준의 좌우 측면 공격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후반 14분 임상협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며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코너킥에서 박승욱의 헤더는 골문 위로 떠올랐다. 후반 21분에는 허용준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으나 득점으로 매듭짓지 못했다.인천은 후반 32분 홍시후, 델브리지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장신 수비수 델브리지를 최전방에 포진시키는 변칙 작전이었다. 포항은 델브리지에게 대인 마크를 붙이지 않고, 세컨볼을 따내는데 집중하며 적절하게 대응했다. 포항은 2020시즌 K리그1에서 깜짝 3위를 차지하며 ACL 티켓을 획득했다. 김기동 감독은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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