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타고 있던 학원생 A（8）양, 60대 운전자, 40대 보조 교사 등 3명이 차량에 갇혔습니다.태풍 힌남노 인천 피해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간접 영향권에 든 인천에서 쓰러진 가로수가 학원 차량을 덮치고 배수구가 역류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2시께에는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학원 차량 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학원생 A양, 60대 운전자, 40대 보조 교사 등 여성 3명이 차량에 갇혔다.같은 시각 서구 연희동 공촌사거리 배수구에서는 빗물이 역류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마쳤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소방서와 119 특수대응단 등 12개 기관의 103명을 선제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이번 비상근무는 이례적으로 기상특보가 발령되기 전 미리 시행됐다.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송도 91.5㎜, 연수구·부평구 86㎜, 중구 무의도 83.5㎜, 덕적도 북리 80.5㎜, 서구 경서동 8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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