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3일 당 지도부·중진들이 자신의 희생 요구에도 호응이 없는 것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3일 당 지도부·중진들이 자신의 희생 요구에도 호응이 없는 것에 대해 “ 우유를 마실래 아니면 매를 좀 맞고 우유를 마실래 이런 입장”이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인 위원장은 또 “역행하는 사람도 있다”며 “지역구에 그냥 조용히 출마하겠다는 그런 말들이 좀 나오고 있다. 그런 거 별로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사회자가 ‘버스 92대 4200명 회원이 함께한 산악회 행사를 가진 장제원 의원도 역행하는 사람에 들어가는 건가’라고 묻자 “제가 그분을 특별히 거론한 것도 아니고 그 행동이 무슨 행동인지 아직 저도 잘 이해가 잘 안 되고 있다”고 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그 모임이고 행동인지 솔직한 얘기로 모르겠다”며 “잘 결정하리라고 본다”고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하는 당내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월권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 지지난주에 국회에 나와서 스스로 많이 변한 모습을 보인 것 같다. 여야 다 손잡고 조금 달라졌다”며 “또 혁신위원장 자리에서, 아랫목에서 큰 사람인 대통령님 위에 올라가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세 번 정도 식사를 같이 한 적이 있다며 “만나서 대화할 때 굉장히 거침없는 대화를 재미있게 나눴다. 마지막 만난 게 몇 달 전이기 때문에 혁신과 관계없는 일로 만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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