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참총장 공관이 1975년도에 지어져 너무 노후화됐다. 외교부 장관 공관은 작년에 리모델링해서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며 입주할 관저 후보지가 당초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변경돼 검토되고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육참총장 공관이 1975년도에 지어져 너무 노후화됐다”며 “대안으로 경우의 수는 6개밖에 없는데 외교부 장관 공관은 작년에 리모델링해서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대통령 관저로 육참총장 공관을 발표하고 정부에 관련 리모델링 비용으로 예비비 25억원을 신청해 지난 6일 의결 받았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저가 졸속으로 검토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검토한 육참총장 공관이 비합리적인 점이 많아 대안을 찾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졸속이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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