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조합에 공사비 증액 공문 발송 잇따라 일부 현장 분담금 가중에 초고층 포기 검토 공사비 이견에 시공사 못구한 정비사업장도
공사비 이견에 시공사 못구한 정비사업장도 건설 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전국 곳곳의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인상을 놓고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의 골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던 GS건설이 조합 측에 공사비를 3.3㎡당 549만원에서 987만원으로 증액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조합과 갈등을 빚다 지난해 6월 시공 계약이 해지되기도 했다.앞서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지난해 3.3㎡당 공사비를 660만원에서 889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조합 측에 요구했지만, 작년 12월 조합이 개최한 공사계약변경 약정체결 총회에서 증액안이 부결됐다. 앞서 이 재건축 사업장은 작년 4월 총 공사비를 2652억원으로 올린 바 있다. 조합에 따르면 최근 총회에서 통과시킨 3.3㎡당 621만원이 시공사가 요구하는 780만원으로 올랐을때 분담금은 1억원 가량 추가로 늘어난다.
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초고층을 포기하는 사례는 강남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 반포동의 한 재건축 단지는 대표적인 부촌임에도 49층을 포기하고 원안인 35층으로 돌아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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