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시 주석의 오키나와 발언이 관영지에 비중 있게 보도되자...\r중국 시진핑 인민일보 일본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고적 보관소인 국가판본관을 찾아 고적 도서의 보존 상태를 살피고 있다. 이날 시 주석은 오키나와 사신록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과거 푸젠성과 오키나와의 교류의 역사가 깊다는 발언을 했다고 인민일보가 4일 보도했다.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베이징에서 40여㎞ 북쪽 옌산 기슭에 신설된 고적 보관소 ‘중국국가판본관 중앙총관’을 시찰하면서 한 말이다. 류구는 오키나와의 옛 지명이다. 시 주석이 언급한 ‘류구관’은 과거 명대 1472년 세워져 1875년 류구왕국이 중국에 조공을 중단할 때까지 사신과 상인들을 위해 운영한 건물로 정식 이름은 ‘진공창유원역’이다. “중요한 정치적 기능을 발휘한 고적 판본으로 명대 『류구사신록』의 푸른 테두리 용지의 필사본이 있다. 여기에 조어도 및 그 부속 도서가 중국판도에 속한다고 기록한 때 이른 판본의 저술이다. 책에는 10일 평가산을 지나 조어서, 황모서, 적서를 지났고, 11일 저녁에 류구에 속하는 고미산이 보였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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