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가장 가까이서 본 유로파, 뒤얽힌 얼음 능선 너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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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큰 천체 중 하나인 목성의 위성 유로파. 유로파의 얼음 표면이 역대 가장 선명한 모습으로 포착됐습니다. 🪐 유로파 표면 사진으로 확인하기

9월말 412㎞ 근접…“2024년 유로파 탐사선 보낼 것” 목성 탐사선 주노가 9월29일 412㎞ 거리에서 찍은 유로파 얼음 표면. 사진에 보이는 지역의 범위는 150㎞x200㎞로, 역대 최고 해상도의 유로파 사진이다. 나사 제공 올 가을 밤하늘에선 59년 만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온 목성이 평소보다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400여년 전 갈릴레이가 처음 발견한 4개의 대형 위성도 쌍안경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3개는 얼음위성이고, 목성 가장 가까이서 공전하는 이오는 지금도 마그마를 내뿜고 있는 불의 천체다. 이오 다음으로 목성에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며 얼음위성 가운데 가장 작은 유로파는 태양계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큰 천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최근 이 목성 위성 유로파의 얼음 표면이 역대 가장 선명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미국 항공우주국의 목성 탐사선 주노가 지난달 29일 유로파에 352㎞ 거리까지 근접비행을 하는 동안 촬영한 초고해상도 사진이다.

예컨대 시민과학자 비외른 욘손은 주노가 1521㎞ 거리에서 찍은 유로파의 표면을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명암을 극명하게 대비시켰다. 이에 따라 오랜 세월에 걸쳐 극심한 변화를 경험한 유로파 표면의 복잡한 모습이 상세하게 드러났다. 해상도는 픽셀당 1㎞이다. 특히 밤과 낮이 교차하는 중간 부분은 깊은 구덩이가 곳곳에 산재해 있는 험준한 지형이다. 지름이 3130㎞로 달보다 약간 작은 유로파는 15~25㎞ 두께의 얼음 표면층 아래에 물바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사의 허블우주망원경은 2016년 유로파 표면에서 최대 200㎞까지 물기둥이 치솟는 것을 관측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의 물바다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술미디어 ‘MIT테크놀로지 리뷰’는 태양계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유력 후보로 유로파를 화성에 이어 두번째로 꼽은 바 있다. 시민과학자가 이미지 처리를 통해 유로파 표면의 지형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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