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2일(현지시간) 저녁 여객열차가 탈선하고,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여객열차가 이에 부딪히면서 최소 207명이 숨지고 900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인도에서 2일 저녁 여객열차가 탈선하고,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여객열차가 이에 부딪히면서 최소 207명이 숨지고 900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아미타브 샤르마 철도부 대변인은 사고 열차 중 한 대의 객차 10∼12량이 먼저 탈선하면서 일부 파편이 인접한 선로로 떨어졌고, 해당 선로를 이용해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여객 열차가 이 파편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두 번째 열차의 객차 3량도 탈선했다. 한 남성 생존자는 BBC에 “ 마구 얽혀 내 위로 10명에서 15명이 쌓였다. 나는 맨 아래 바닥에 깔렸다”며 “나는 손과 목을 다쳤지만, 열차에서 빠져나오자 주변에 다리를 잃는 등 크게 다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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