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결혼식을 치르던 신랑에게 다가가 팔굽혀펴기를 시키고 마스크를 씌워주는 동영상이 퍼져 눈길을 끌었습니다.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보건지침을 어길 경우 지역별로 과태료 8천 원, 이슬람 경전 쿠란 암송, 화장실 등 청소, 팔굽혀펴기, 쪼그려 뛰기 등의 벌칙을 주...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보건지침을 어길 경우 지역별로 과태료 8천 원, 이슬람 경전 쿠란 암송, 화장실 등 청소, 팔굽혀펴기, 쪼그려 뛰기 등의 벌칙을 주고 있습니다.인도네시아 경찰관은 결혼식 중 신랑에게 다가가 하객들 앞에서 팔굽혀펴기를 세 차례 하라고 지시했습니다.해당 경찰관은"마스크를 쓰지 않은 신랑을 벌주기 위해서라기보다,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팔굽혀펴기를 시켰다"며"경찰은 보건지침 준수 확인을 위해 마을에서 열리는 어떤 행사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하객 수 제한, 떨어져 앉기, 결혼식장 입구에 손 씻기를 위한 세면대 설치 등의 지침은 잘 지켰으나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 수십 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일일이 마스크를 나눠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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