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팜유 수출 재개하되 내수용 식용유 1천만t 유지
[로이터=연합뉴스]
20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 장관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식용유 내수 물량 1천만t을 유지하기 위해 내수시장 공급의무를 설정한다"고 발표했다.광고아이를랑가 장관은 또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식용유 유통 디지털 감시망을 구축해 식용유 물동량을 예의주시하고, 신분증 기반으로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현지 정부는 팜유 수출업자들에게 20%의 내수시장 공급의무를 도입했다가 적용 비율을 30%까지 올렸지만, 여전히 식용유 대란이 이어졌다.이후 서서히 식용유 소비자 가격이 내리고, 수입이 끊긴 팜농가 농민들의 반발이 심해지며 무역수지 흑자 폭 감소가 우려되자 23일부터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대용량 식용유 수요가 월 19만4천t인데 팜유 수출금지령 발표 전 공급량은 33.2%에 불과했다며, 수출금지 후 공급량이 108.7%로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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