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결코 바이러스를 이길 수 없다…‘단일종’ 인류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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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상실한 지배종은 다양성을 무기로 건너오는 바이러스에 시달리게 된다. 일단 건너온 신종 바이러스는 집단 면역이 전무한 상태에서 폭발적으로 전파된다.

코로나 팬데믹은 ‘생태계 재앙’의 예고편 보이저 1호가 60억km 거리에서 본 지구. 위키미디어 코먼스 지난 칼럼에서는 과거로 시간을 확장하여 코로나19가 등장하게 된 문명 발전의 배경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바이러스가 왜 자꾸 인간으로 건너오는지 이해하기 위해 관점을 지구 생태계로 확장해보자. “멀리서 보면 지구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에게는 다릅니다.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저 작은 점이 우리가 있는 바로 여기입니다.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입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당신이 아는, 당신이 들어본,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이 바로 저 점에서 인생을 살았습니다.” ) 보이저 1호가 전송해 온 사진 속 지구는 한 점 티끌에 불과해 보인다. 점에 불과한 우리 고향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생명을 품고 있는 물이다. 다양한 생명 고분자들이 녹아 있는 물은 생태계의 용매이다. 물은 산소를 중심으로 수소 두 개가 비대칭으로 결합되어 극성을 지니게 된다.

그리고 이 경쟁은 진화를 촉진한다. 유전자 복제에서 일어나는 돌연변이들은 다양한 단백질을 만들고, 그 중 경쟁에 유리한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선택된다. 이 경쟁에서 밀리면 도태된다. 그리고 선택된 유전자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이가 선택되는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서 유전자의 진화가 일어난다. 물만 존재하던 원시 지구에 자기복제 고분자인 유전자가 등장한 것은 약 35억년 전으로 추정된다. 다시 긴 시간이 흐른 뒤 생명의 최소 단위인 공통조상세포가 등장한다. 이후 진화는 간단한 방향과 복잡한 방향 두 갈래로 나눠졌다. 진화는 일방통행이다. 유전자가 단백질을 만든다는 생명의 중심원리가 지배하기 때문이다. 환경이 불리해졌다고 다세포 생물이 단세포로 되돌아 갈 수 없다. 선택 압력으로 생존 한계에 달하면 더 고도의 기능을 진화시키거나 멸종되거나 둘 중 하나다. 간단한 단세포 생물의 진화는 자기 복제에만 충실한 ‘이기적 유전자’의 원리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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