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니콜라스 홀트-테레사 팔머 주연의
세계적으로 6억5900만 시간의 누적시청시간을 기록한 넷플릭스 드라마 은 과 에 이어 한국드라마 시청시간 3위에 올라있다. 드라마에서는 감염자에게 물리거나 감염자의 혈액이 피해자의 상처에 닿은 사람은 코피를 흘리고 관절이 이리저리 꺾이다가 끝내는 인간의 피를 갈구하는 '좀비'로 변한다.
홀트는 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왕따소년' 마커스 역을 맡아 휴 그랜트가 연기한 철없는 백수 윌의 친구가 되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는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에 올랐고 1억3000만 달러의 성적으로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후 전업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홀트는 고교 진학 후 영국드라마 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발돋움했다. 2015년 에서 눅스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시도한 홀트는 대작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들면서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훌루에서 제작한 역사코미디 드라마 에서 엘 패닝과 연기호흡을 맞췄고 2021년에 방영된 시즌2까지 출연했다. 홀트는 내년 의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하는 에서 슈퍼맨의 영원한 숙적 렉스 루터를 연기할 예정이다.대부분 좀비영화에서 좀비들은 무서워서 피해야 할 공포의 대상이거나 백신으로 치료해야 할 환자, 또는 인간의 평화를 방해하고 물리쳐야 하는 적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는 인간이 아닌 좀비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진정한 의미의 '좀비영화'다.
는 전반적인 스토리와 캐릭터의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고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고전희곡 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특히 줄리가 떠난 후 그녀를 그리워하던 R이 줄리의 집 앞으로 찾아가는 장면은 의 명장면을 그대로 패러디했다. 하지만 줄리엣 일가에게 들키기 전에 돌아가는 영화 속 로미오와 달리 R은 줄리의 집에 들어가 줄리와 그녀의 친구 노라에게 분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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