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 석산과 함께 떠나는 봄맞이 여행: 어스 언더 파크와 숨겨진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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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 석산과 함께 떠나는 봄맞이 여행: 어스 언더 파크와 숨겨진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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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역에서 시작하는 익산 여행! 국내 최대 석산, 어스 언더 파크에서 웅장한 채석장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아가페 정원과 백제 유적지 미륵사지까지 둘러보세요. 맛있는 먹거리는 덤!

황등역은 이리역(익산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타면 처음 마주하는 역입니다.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떠날 때부터 새마을호, ITX를 거쳐 KTX가 서울 나들이의 보편적인 교통수단이 되기까지, 익산을 떠나 여행을 시작하게 해주는 반가운 기차역이었습니다. 현재는 화물역 기능만 남아있지만, 황등역에서 1km 거리에 익산의 새로운 명소, 어스 언더 파크 (Earth Under Park) 채석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화강암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매장량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석산입니다. 포천석, 거창석과 함께 국내 3대 화강석으로 손꼽히는 익산석은 회백색, 쑥색의 중간 입자와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철분 함량이 적어 습기가 많으면 쑥색으로, 햇빛을 받으면 화사한 원색으로 변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익산 황등지구 석산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기업 형태로 화강암 채취를 시작한 곳으로, 그 역사적 가치 또한 큽니다.\어스 언더 파크는 작년 11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석산 전망대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전망대 내부와 산책로에서 지하 80m 깊이의 웅장한 채석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포클레인을 이용한 황등석 채굴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산업 현장이기도 하며, 전망대 내부의 카페 공간에서는 미디어 아트를 활용하여 채굴 과정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익산석 특유의 색감 변화는 거대한 암벽에 다양한 색깔을 입혀, 아침, 저녁,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둑판처럼 정교하게 채굴된 암벽의 단면이 거대한 동굴이나 성벽처럼 느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건물에 익산석이 사용된 역사적 아픔을 간직하고 있기에, 이곳은 '익산의 콜로세움'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개장 이후,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인식되면서 황등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했습니다.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 주차 요원이 배치되고, 가족 단위, 김해에서 온 부부 등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익산석은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현대 건축물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국보 11호 미륵사지 석탑과 국보 289호 왕궁리 오층석탑을 비롯하여, 미륵사지 당간지주, 연동리 석조 여래 좌상, 금마 동고도리 석불입상 등 많은 보물에도 사용되었으며, 국회의사당, 청와대 영빈관, 독립기념관 등 현대 건축물에도 사용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황등면에는 석제품 전시 홍보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5만㎡ 부지에 470㎡ 규모로 조성된 이 전시관에서는 석재 산업이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를 알 수 있으며, 다양한 석재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익산석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보물과 건축물, 예술 작품들을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석판 캘리그래피, 그림 그리기, 백토 쿠키 보틀 케이크 만들기, 리얼스톤 원석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익산시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황등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데에는 맛있는 먹거리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석산 근로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던 식당들이 운영되면서, 수십 년 동안 맛집으로 자리 잡은 서민들의 대표 음식이 있습니다. 전통 시장의 국밥, 비빔밥, 선지국, 특히 육회 비빔밥은 황등 전통 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황등의 먹거리는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되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황등을 소개하면서 방문객 수가 더욱 증가했습니다. 어스 언더 파크에서 2km 떨어진 곳에는 황등의 또 다른 명소, 아가페 정원이 있습니다. 민간 정원인 아가페 정원은 메타세쿼이아, 섬잣나무, 공작 단풍 등 다양한 수목과 계절별 꽃들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하늘 높이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울타리처럼 조성되어 푸른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특히 4월에는 영산홍 터널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아가페 정원에서 8km 정도 이동하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 문화 유적지, 미륵사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어스 언더 파크, 아가페 정원, 그리고 미륵사지까지,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지만, 동백꽃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며 봄의 기운을 알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익산 황등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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