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일 이상민 행적 오리무중...행안부 장관은 면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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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행적만 감춰져 있습니다.newsvop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이태원 참사 현안 관련 보고를 하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2.11.01. ⓒ뉴시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 째 국민 안전관리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의 행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철저한 진상조사” 주문이 있은 이후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참사 당일 행적이 자세히 공개됐고, 그에 따른 책임 소재가 강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김 본부장은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청장, 이임재 전 용산서장은 참사 당일 첫 보고를 받기까지의 행적을 모두 공개한 반면, 경찰에 대한 지휘·감독 권한과 책임이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첫 보고를 받은 당일 밤 11시 20분 이전의 행적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취재진 지적에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인을 하고, 또 정리해서 추후에 말씀드리는 것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상민 장관이 사고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오후 11시 20분이었다. 행안부가 관할하는 경찰이나 소방 직보가 아닌 내부 직원이 전달해준 문자를 통해서였다. 이는 행안부가 소방청으로부터 첫 통보를 받은 지 32분이나 지난 시점이었고, 행안부가 지자체에 철저한 상황관리 지시를 한 지 27분이 지난 시점이었다.행안부 재난상황실은 참사 당일 오후 10시 57분에 ‘압사 사고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가 15명 있다’는 내용의 1단계 상황 전파를 했고, 11시 19분에 2단계 상황 전파를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할 당시 환송을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어깨를 두드리는 모습.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

지난 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중의소리’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해당 사실을 보고받은 뒤, 경찰에 ‘철저하고 명명백백한 조사’를 주문했고, 그에 따라 경찰이 112 신고 녹취록을 공개한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설명대로면 윤 대통령의 철저한 조사 주문이 있은 이후에 경찰이 112 신고 녹취록뿐 아니라, 주요 지휘부 동선이나 사고 대응에 미흡했던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주무부처 수장인 이상민 장관에 대해서는 동선 공개를 포함해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의문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3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찰 지휘부를 겨냥한 수사에 대해서는 “경찰 스스로가 치부를 드러낼 정도로 각별한 각오로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으나, 이 장관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대답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수사를 한정지어놓고 할 이유는 없다”고 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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