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2주기를 며칠 앞둔 금요일인 25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는 참사 유가족과 희...
이정훈 기자=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인근 카페에서 일일카페 '보라빛하루'를 열고 학생들에게 음료와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25 uwg806@yna.co.kr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이날 오전 '재난 참사 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고자 '보라빛 하루' 일일카페를 열어 청년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강씨는"조금 안 되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의기소침하지 말고 희망 갖고 살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서"우리 딸도 여기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인근 홍익대와 이화여대 학생을 비롯해 직장인들도 짬을 내 카페를 찾았다. 청년들은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친구 어머니는 자리에 없었지만 다른 유족을 통해 모친과 통화한 이씨는" 와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셨다"며"친구에게는 전해질 수 있다면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28일 전국서 “윤석열 정권 퇴진” 대규모 집회 열린다윤석열 정권에 들끓는 분노, 노동자·농민·빈민·청년들 “퇴진 광장 열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도 입국 다문화 학생, 같은 교실에서 같은 수업은 합당할까?학령 인구 감소와 다문화 학생 증가 추세 속, 중도 입국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적 어려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어 능력 저하로 인한 학업 어려움과 또래 집단에 대한 적응 문제는 심각하며,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화·드라마 딱 마주친 ‘대도시의 사랑법’…흥행에 호재일까 악재일까영화와 드라마가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같은 시기에 나온다. 박상영 작가의 소설집이 원작인 영화 이 1일 개봉했고,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붕어빵 팔아 버틴다”…회복은 커녕 권리금 없는 매물까지 나왔다는 이곳전월 신규 개업 중개업소 753곳 전년동기比 8.8% 감소 같은 기간 영업중단은 1055곳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세, 반전세로 단계 전환하고 기업형 임대 촉진해야”[주간경향] 전세사기 문제는 수면 위로 올라온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전세사기를 ‘사인 간 거래’로 규정한 정부는 ‘전세 종말론’을 꺼내 들며 책임에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교위 대분열…'교육발전계획 재검토해야' vs '노력 부정말라'(종합)(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미래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정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출범 2년 만에 심각한 갈등을 수면 위로 드러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