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직전, 경찰은 112 신고에 출동 없이 전화 안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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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발생 전, 시민들이 접수한 112 신고 내역과 조치 결과를 경찰이 공개했다. ‘인파가 몰려 압사 당할 것 같다’는 첫 신고는 참사 3시간 19분 전, 처음 걸려왔다. 이후 10건의 신고가 더 있었다. 경찰은 10건 중 4건의 신고에만 직접 출동했다. 나머지 6건은 ‘전화 응대’만 했다. 경찰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짚어봤다.신고 11건 중, 참사 1시간 전부터 걸려온 시민들의 신고는 점점 급박해 졌다. 1시간여 전인 9시 7분, 신고자는 “핼러윈 축제 중인데 상태가 심각하다. 안쪽 애들이 막 압사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확한 위치를 말해 달라, 상호명이 뭔가’라는 112 직원의 안내에 “상태가 심각하다. 상호명이 아니라 거리 전체가 그렇다고 지금!”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신고에 출동하지 않았다. 이후 9시 51분, 10시, 10시 11분 연이어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신고자와 통화하여 상황 설명 후 종결’ 조치했다. ‘상황 설명’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 경찰은 자세히 답하지 않았다.경찰이 출동한 위치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신고자 위치 기준, 경찰이 출동한 4곳은 참사 발생 위치와 최소 30~80m 가량 떨어져 있다. 두번째 경찰이 출동한 곳은 이태원역 3번출구 앞이었다. 사고 지점과 도로 대각선에 위치한 이곳은 경찰이 실제 출동한 지점 중 참사 위치와 가장 멀다. 신고 시간이 저녁 8시 이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참사 위치의 자세한 상황을 차악하긴 쉽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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