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각을 사양하는 수준을 넘어 인수위원직까지 던진 것은 물밑에서 상당히 '시끄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공동 정부'를 향해 순항하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사이에 11일"쨍그랑" 소리가 났다.
윤 당선인 측과 안 위원장 측은 즉각 수습에 나섰다. 안 위원장 측은"이 의원 개인의 선택"이라고 했다. 그러나 '없던 일'이 될 수 있을진 미지수다. 두고 두고 권력 싸움의 불씨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이 의원은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의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인수위에선 국정 과제 선정 총괄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었다. 그런 그의 갑작스러운 사퇴 결정은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과의 사이에 이상 기류가 흐른다는 해석을 낳았다.내각 인사 갈등? 안철수 추천 인사 잇단 배제인수위에선 안 위원장 측의 '인사 불만'이 결정적 이유라는 얘기가 오르내렸다. 공동 정부의 핵심은 '통합 인선'이다. 지난 달 인구위 구성 당시 인수위원 24명 중 8명을 안 위원장 추천 인사로 채운 것은 공동정부 정신을 살리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였다.
이르면 13일 발표될 장관 10명 추가 인선에 '안심'이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거명됐고 본인도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윤 당선인은 행안부와 법무부 장관엔 현역 의원은 배제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역 표심이 달린 자리라 나눠 갖기 어렵다"는 관측도 잇달았다.안철수 “책임은 인사권자가 져” 달라진 기류미묘한 갈등 기류는 안 위원장 발언에서도 포착됐다. 그는 지난달 30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직을 고사하겠다고 언론에 발표하면서"자격 있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분들을 장관 후보로 열심히 추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2선으로 물러나지만, 추천 인사들을 입각시켜 공동 정부 취지를 강화하겠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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