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또 국가가 윤씨의 형제자매들에게도 5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r이춘재 윤성여 억울한 옥살이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몰려 20년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윤성여씨가 지난 1월 충북 청주에서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아픈 심정을 밝히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재판부는 경찰이 윤씨를 불법적으로 체포하고 구금해 가혹 행위를 하는 등 위법한 수사를 했다고 판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과정에도 위법성이 인정돼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또 국가가 윤씨의 형제자매들에게도 5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봤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 몫의 위자료도 2억원으로 책정해, 이를 윤씨를 비롯한 형제자매들이 1/4씩 상속받을 수 있다고 판결했다. 21세의 나이에 검거돼 20년간 복역한 윤씨는 지난 2009년 가석방됐다. 지난 2019년 이춘재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한 뒤에야, 윤씨는 2020년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춘재가 같은 해 11월 윤씨 재심 재판에 나와 “내가 진범”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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