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총 입단속' 발언 비판에 반박 "사무총장으로서 당연히 할 일"
최평천 김철선 기자=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17일 당의 입장과 배치되는 목소리를 자제해달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일각의 '부적절' 지적에 대해"당의 같은 구성원으로서 모욕과 조롱을 하지 말자는 당부의 얘기였다"고 반박했다.
이 사무총장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함께 승선 못 한다'는 표현을 쓰며 화합을 저해하거나 동료 의원을 공격하는 언행을 삼가자는 취지의 주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무총장은"당에 언로가 열려 있으니까 개개인의 의견을 얼마든지 개진할 수 있고, 밖에 나가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에 기초해서 의견을 개진하는 것과 당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것은 다르다"며"당을 모욕하는 것을 내버려 두고, 잘했다고 박수쳐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이 사무총장의 의총 발언은 최근 방송과 SNS에서 수도권 위기론을 거론하며 당 지도부의 책임을 물은 윤상현 의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지난 10일에는 KBS '더 라이브' 방송에 나와"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전부 암 환자들"이라며"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암이 두루두루 많이 퍼져 있지만 작은 암이다. 국민의힘은 암이 큰 덩어리가 두세개가 있다. 큰 암을 치료하기가 되게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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