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강화하고 있는 영풍, 팩토리얼과 MOU 체결 영풍 리사이클링 이차전지 팩토리얼 MOU 조정훈 기자
영풍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영풍 사옥에서 팩토리얼과 이차전지 자원순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에 본사를 둔 팩토리얼은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정을 가동 중에 있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파일럿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영풍에 공급하고 영풍은 스크랩을 순환자원화 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영풍은 팩토리얼과의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 업계 최초로 기존의 삼원계 배터리 및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더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까지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영풍은 신사업으로 이차전지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건식 용융 방식의 국책과제 연구용 파일럿 플랜트를 완공하고 세계 최초로 건식 공정에서 리튬 회수에 성공하는 등 공정 시운전을 진행했다.이강인 영풍 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이차전지뿐 아니라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의 원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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