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중근 열사의 활동을 기록하고, 그의 사진을 찾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누군가를 떠올려본다면 가장 먼저 얼굴, 그리고 이름이 생각납니다. 그만큼 그의 모습을 안다는 것은 오래도록 그를 기억할 수도 있다는 건데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독립운동 을 했지만, 지금은 그 모습을 기억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이중근 . 그의 이름과 활동을 더욱 생생하게 기억하고 싶습니다.
이중근 열사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26년부터 상주 청리공립보통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학생들에게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노래를 가르치는 등 항일 독립의식을 고취하였습니다. 1926년 항일 독립을 목적으로 산내청년회를 조직하고, 1927년 신간회 경주지회의 선전위원, 조선청년총동맹 산하 경주청년동맹의 집행위원장, 1930년 중외일보 기자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1930년 대구지방법원에서 1년 6월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고 1932년 작고하셨습니다.독립운동가들이 걸었던 곳에 간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데, 저희는 운 좋게도 그 현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후손의 입으로 듣는 건, 오감이 살아나며 가슴이 저릿저릿 해지는 일이었습니다. 동시에 저희만 듣고 지나가기엔 아까운 값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내용을 웹에 기록해두기로 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설명서 버려라” 전 세계 한국인 단 2명, 레고 공인 작가 만났더니…김승유 레고 공인 작가 인터뷰 일상을 바꾸는 슈퍼파워 캠페인 한국 전래동화 동물작품 선보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겨울=투썸=스초생”…‘홀리데이 시즌’ 앞둔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전략은투썸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발표 스초생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 출시 “겨울하면 투썸 스초생 떠오르도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문일답] 이중근 '노인문제는 먼산 눈덩이 같다…눈앞까지 오면 감당못해'(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대한노인회 회장인 이중근(83) 부영그룹 회장은 노인 연령 기준을 현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자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영장 실버반 회원들의 카카오톡 활동과 수영 경력89세 웃어른인 왕언니가 카카오톡에 답글을 올렸다. 왕언니와 같은 수영장 실버반은 12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 연령이 75세에 이른다. 이들은 서로를 알게 모르게 롤 모델로 삼으며,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소식을 공유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태일 열사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시민 손으로 활짝 열다전태일 열사가 어릴 적 거주한 대구 남산동 집(대구 옛집)이 5년간의 복원 작업을 거쳐 기념관으로 재탄생했다. 전 열사가 “내 인생에서 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팬클럽 생기고 사인회 매진···아이돌 아니고 ‘에세이 작가’입니다독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 필력은 기본, 뚜렷한 가치관과 개성으로 주목을 받는 에세이 작가들이 있다. 이들은 삶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