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귀국길에 깜짝 마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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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여권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감지되고 있습니다.어제 박성민 비서실장의 사퇴로 고립 상태에 놓인 이준석 대표는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을 마중했는데, 만남 결과가 주목됩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기자]국회입니다.[앵커]김...

어제 박성민 비서실장의 사퇴로 고립 상태에 놓인 이준석 대표는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을 마중했는데, 만남 결과가 주목됩니다.국회 공백 사태로 인사청문회가 미뤄지는 사이, 중앙선관위는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선관위가 수사 의뢰할 정도로 엄중한 위법사항이 확인됐는데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늦추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사퇴하거나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모든 책임은 당시 의원이었던 김 후보자에게 있다는 취지인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의 지금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여론을 살펴 거취를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습니다.이런 가운데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당장 오늘은 대화가 진전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주말 사이 여야의 물밑 협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국민의힘은 당 윤리위의 이준석 대표 징계 논의를 둘러싼 내홍이 가라앉지 않는 모습입니다.이에 따라 엿새 앞으로 다가온 당 윤리위 2차 회의에서 징계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이 대표의 움직임이 주목됐는데요,지난달 27일 윤 대통령의 출국 당시 여당 지도부 가운데 유일하게 환송 인사에 나서지 않았던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인데요.이에 따라 앞으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추가 만남이 성사될지 또 어떤 대화가 오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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