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징계심의 앞두고 與윤리위원장 '부적절 정치행위로 지장' 이양희 국민의힘윤리위 이준석
이 입장문은 직접 거명은 하지 않았지만 이준석 대표의 징계 논의를 둘러싼 당 안팎의 잡음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당사자인 이 대표가 최근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리위가 진행 상황에 대한 유출 금지 관련 규칙을 위반했다거나, 소관 범위를 벗어난 판단을 해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공개 비판하고 있는 것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그러면서"윤리위는 당원 개개인의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모든 당원에 대한 징계관할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적 눈높이를 최우선으로 해 당헌 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사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6·1 지방선거 등을 거치며 한동안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이 대표 징계 논의는 이 위원장이 지난 16일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다시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논의 방향은 깜깜이 상태였다. 이 위원장의 입장문을 계기로 윤리위 논의가 곧 속도를 내리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린다.
이 위원장은"윤리위가 징계 개시를 결정한 사안에 해당되는 당사자들은 당헌 당규에 따라 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며"지난 4월 21일 징계 절차 개시 결정을 통지받은 대상자들은 그 권리를 적극 행사해 언제든지 회의 개최 이전에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했다.이 위원장은"당헌 당규에 따른 윤리위의 권한은 제한적인데도 수사기관에 준하는 판단을 요구하는 것은 당헌 당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주관적 주장"이라고도 했다.이 대표는 앞서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윤리위 회의를 24일에서 또 27일로 늦췄다고 한다"면서"윤리위에서 한다는 판단이라고 하는 게 소관 범위도 그렇고 여러 가지 제가 봤을 때 문제가 있는 부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24일, 27일 이야기가 나온 것도 언론 통해서 알았다"며"윤리위 규칙에 외부에 유출하지 말게 돼 있는데, 그건 누가 유출했나. 윤리위가 부주의한 것인지 의도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하나하나가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준석 '외치 자신감 생겨야 대권 도전한다...이재명, 당대표 힘들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내 차기 대선 주자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을 거론하면서 자신은 '외치에 자신이 생길 때까지 도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석 '윤, '보수 노무현' 되고 있다…겪어보지 못한 대통령 유형''반도체 투자는 국가주도적 경제발전이고, 박정희 모델과 비슷하게 갈 수도 있다'\r이준석 윤석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석 '월북공작 전모 모두 공개돼야…野, 세월호 때처럼 하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7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월북 공작 사건의 전모는 모두 공개돼야 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석 '코바나 직원 사적채용? 영부인에 도움되면 양해 가능'코바나컨텐츠 직원 2명에 대한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r김건희 영부인 대통령실 코바나컨텐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