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 취임 뒤 명태균-김건희 메시지 봤다”…대통령실 반박

대한민국 뉴스 뉴스

이준석 “윤 취임 뒤 명태균-김건희 메시지 봤다”…대통령실 반박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5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10월, 11월에 있었던 일에 대해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본 적이 있다”고 9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이후에는 명씨와 연락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의 전날 해명에 대한 반

박이다.

이 의원은 이날 채널에이 ‘정치시그널’에 나와 “대통령실 해명을 한 방에 뒤집어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사적인 얘기였으니까 공개할 건 아니지만 본 바가 있다. 굳이 해명하려면 ‘대통령은 그 뒤로 연락이 없었는데 여사는 연락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건 국민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8일 밤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경선 막바지쯤 명씨가 대통령의 지역 유세장에 찾아온 것을 본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씨와 거리를 두도록 조언했고, 이후 대통령은 명씨와 문자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기억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자신의 소개로 명씨를 처음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이 의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명씨가 과연 누구의 권위에 기대 여러 일을 하려고 했겠나. 2022년 7월 당 윤리위원회 징계 맞고 쫓겨난 이준석의 권위겠느냐, 아니면 그 이후에도 지속됐을 대통령 권위겠느냐는 상식선에서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명씨와의 접촉을 부인하는 대통령실과 여권 인사들에 대해선 “다들 타조 같다. 자기 머리만 처박고 자기만 안 보이면 나는 괜찮겠지 한다. 머리 처박아 보라. 몸통을 저격하겠다”고 했다. 명씨가 2021년 7월25일 윤 대통령과 이 의원과의 ‘치맥회동’을 자신이 주선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입당하지 않은 대선주자와의 소통은 민감하다. ‘왜 당대표가 당 밖 사람과 소통하느냐’는 말이 나올 수 있어 명씨를 끼고 얘기했던 것”이라며 “ 언제 어디서 할까, 무슨 말을 할까 등 실무는 본인과 다 상의했다”고 밝혔다.명씨가 자신이 입을 열면 대통령이 한달 안에 하야하고 탄핵까지 간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대통령이나 여사와의 관계에서 명씨가 많은 대화를 축적한 건 맞다”며 “대통령도 부하직원들 앞에서 명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씨와 대통령 부부 사이에 여러 대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엔 “본 것도 있고 들은 것도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준석 “대통령실, 새빨간 거짓말···취임 후 명태균·김건희 메신저 대화 봤다”이준석 “대통령실, 새빨간 거짓말···취임 후 명태균·김건희 메신저 대화 봤다”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9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씨 관련 대통령실 입장문에 대해 이틀째 반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윤석열·이준석 치맥회동, 내가 짰다”···이준석 “윤 ‘명 박사’라고 불러”명태균 “윤석열·이준석 치맥회동, 내가 짰다”···이준석 “윤 ‘명 박사’라고 불러”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총선 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3일 국민의힘 입당 직전인 2021년 윤 대통령과 이준석 당시 대표의 ‘치맥 회동’에 대해 “그걸 하게 한 건 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 ''명태균 국정농단' 자백해야'…일각 특검 필요성 제기민주 ''명태균 국정농단' 자백해야'…일각 특검 필요성 제기(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 내외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윤 대통령에게 여론조사 보고”…대통령실 ‘침묵 대응’ 기조“명태균, 윤 대통령에게 여론조사 보고”…대통령실 ‘침묵 대응’ 기조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했다는 언론 보도가 26일 나왔다. 대통령실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폭탄 발언에 대통령실 해명 '윤 대통령, 두 번 만났다'명태균 폭탄 발언에 대통령실 해명 '윤 대통령, 두 번 만났다'명태균씨가 일부 언론과 선별적으로 접촉해 인터뷰에 응하면서, 수위가 센 발언들을 쏟아내자 용산 대통령실이 결국 공식 대응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씨와 만난 횟수와 경위를 비교적 상세히 밝히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명씨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윤 대통령은 물론 김건희 여사와 수시로 연락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입 열면 세상 뒤집혀”…대통령실 “윤, 조언 들을 이유 없어”명태균 “입 열면 세상 뒤집혀”…대통령실 “윤, 조언 들을 이유 없어”‘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여러 차례 만나 정치적 조언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분의 조언을 들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8일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명씨가 ‘검찰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1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