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만약 대구에서 정정당당히 겨뤄보자고 한다면 가장 나쁜 놈을 골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만약 대구에서 정정당당히 겨뤄보자고 한다면 가장 나쁜 놈을 골라서 붙겠다”며 대구 지역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핵관’ 정치인과의 갈등 구도는 유지하는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선 “젊은 사람들과 감이 닿아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당내 친윤 그룹 지지층을 6070세대 이상 노년층으로 묶어두는 반면 자신의 운신폭은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간 당 안팎에서 불거진 대구 동구을 출마설에 선을 그으면서도 대구 지역 출마 가능성은 버리지 않은 것이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도 “ 노원병에 안 나가겠다는 말이 아니다”라며 선택지를 여럿 남겼다. 그는 “제가 하나의 목표를 삼고 거기에 대해 노력하면 윤핵관들은 그걸 막겠다고 달려드는 분들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갈 생각”이라고 했다. 대구 출마 자체보다는 당 주류의 ‘공천 장난질’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읽힌다. 반면 홍 시장에 대해선 “젊은 사람들과 감이 닿아있다. 대구에서 자신에게 공천을 줄 수 있는 나이든 당원들이 싫어할 만한 행동을 한다. 지하철 무임승차 건드린다거나, 여기저기 관변단체에 나가는 돈을 줄인다고 한다”며 높이 평가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대구에서 치맥 회동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그분과는 연대할 게 없다”면서도 “계속 교류는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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