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께서 류영진 식약처장이신가요. 그분 부산 출신이신데, 한번 국회에 출석했더니 그분을 앞에 놓고 굉장히 혼낸 적이 있어요. 사투리 좀 쓰지 말라고. 권 의원도 사투리 쓰시거든요. 남한테 자중자애하라고 지적하시기 전에 본인부터 자중자애하셔야 된다'
◆ 이준석> 안녕하세요.◆ 김성회> 대표님, 모든 일의 시작으로 다시 돌아가보면 대표님이 성상납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 징계를 받으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는 대표님이 먼저 과거를 먼저 돌아봐야 되지 않느냐, 이런 비판을 받고 있거든요.◆ 이준석> 그런데 그거야 형사적 절차로 만약에 저한테 요구하는 게 있다면 저는 어제도 밝힌 것처럼 저는 조사받으러 가면 되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절차가 진행되기도 전에 어떤 정치 파동을 일으킨 거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윤핵관들이 굉장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원래 잣대나 기준이라는 건 항상 동일하게 적용됐을 때 많은 불만이 없는 것인데. 저 징계한 다음에 징계 또 받으신 분들 보면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고 이렇게 할 때까지 아무 징계도 없다가 지금 와서 징계하고 이랬거든요. 그리고 이 징계 양이라고 하는 것도 딱 기준 없이 되고.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본부 해단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박재홍>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느 한쪽이 죽지 않으면 이 싸움 끝나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시더군요. 언제까지. . .◆ 이준석> 홍준표 시장님 같은 경우에는 보통 두 가지 말씀을 동시에 하세요. 그래서 저한테도 가처분은 무조건 인용된다라고 한 번 하신 적이 있고. 가처분 안 될 건데 왜 하냐라고 나중에는 말씀하셨고. 이런 식으로. 마지막에 결론은 양비론으로 '거 봐라, 내가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냐', 이렇게 결론을 많이 내시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보면, 대통령에 대한 관점이라는 것도 석 달 전에 홍준표 대표께서 대통령에 대해 말씀하셨던 거랑 요즘 이제 만나셔가지고 꾸벅 인사하면서 하시는 말씀이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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