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 관사 거주하며 다주택 보유 논란
류영석 기자=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출근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4.11 [email protected]일 SBS와 관보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합참 차장으로 서울 용산 관사에 거주하던 2018년 3월 재산신고에서 잠실의 84.99㎡ 아파트와 수원 광교신도시의 107.87㎡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두 아파트 모두 부부 공동명의로 잠실 아파트는 7억4천만원, 분양받은 광교신도시 아파트는 6억9천500만원으로 신고됐다. 이 후보자는 2019년 5월 잠실 아파트를 16억2천만원에 매도하고, 같은 잠실동에 있는 다른 아파트를 15억4천만원에 사들여 현재 두 채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18년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용산의 합참 차장 관사로 들어갈 당시 자신이 보유하던 아파트 두 채를 전세로 임대했다. 잠실 아파트는 보증금 7억, 광교신도시 아파트는 보증금 6억3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이 후보자는 또 20대였던 장녀가 서울 아파트를 사는데 증여와 대여를 통해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재산신고 당시 장녀 재산은 예금 1천400만원 가량이 전부인데, 2019년 5월 재산내역엔 장녀가 서울 사당동에 46.75㎡ 아파트를 5억5천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일각에서는 이 후보자가 현역 시절 관사에 살면서 아파트 전세금으로 새 아파트 분양 중도금 대출을 갚고 장녀의 아파트 매입 자금을 보태는 방식으로 수도권에 아파트 세 채를 보유했으며, 17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이 후보자 측은"합참 관사 입주는 군 관사 규정에 맞게 입주한 것으로 군 업무의 특수성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면서"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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