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북한 발사체 2단체 인양, 모레쯤 완료될 듯” KBS KBS뉴스
이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위성 본체 인양 가능성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질의에"현재 완전히 인양을 완료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확인 중에 있고 확보한, 인양해야 될 부분은 2단체로 보고 있다. 3단체와 탑재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이 장관은 '발사체가 떨어진 것으로 예측되는 구역이 몇 군데 되느냐'는 질문에는"정상 비행하면 1단체가 분리되고 2단체, 3단체 비행하는 거리, 탄착 지점은 예측 가능한데, 이번에 정상 비행이 안 됐고 비정상적으로 떨어져 사전에 예측한 부분이 없어 이제 찾아내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언제쯤 인양이 완료되느냐'고 물었고, 이 장관은"생각보다 무겁다 보니 시간 소요된다. 아마 내일 모레까지 가야 되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발사 실패 원인에 대해서는"1단체가 연소하면서 비행하는 궤적을 보면 정상적 모습으로 보여서 2단 때부터 정상적으로 비행 못 했다고 보면, 결국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이 2단 엔진이 정상적으로 점화 못 했다고 추정된다"며,"정확한 원인은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엔진만 본다면 업그레이드됐지만, 결국 이번에 실패했기 때문에 아마 북한에서는 실패한 원인에 대해서 분석해서 추가 발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장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추가 동향과 관련해"기본적으로는 핵 실험을 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사항은 다 마쳤다고 보고 있다. 다만, 미세한 활동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북한 발사체 1단 추진체 부분은 화성-15형 등 기존 북한의 ICBM 기술이 들어간 것으로 평가됩니다.▷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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