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없이 단체문자 정말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이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무슨 말인가 자세히 보니 100..
얼마 전 이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무슨 말인가 자세히 보니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문자메시지 그룹채팅방에 초대돼 있었습니다. 온라인 카지노에 와 보라는 스팸 문자메시지였죠.더 당황스러운 건 초대된 사람들의 전화번호가 고스란히 노출된다는 점입니다.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는 그룹채팅 기능인 '채팅+'가 있습니다. 최대 100명까지 단체 채팅이 가능하고 용량이 큰 사진과 동영상도 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처럼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죠. 이동통신 3사가 카카오톡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기능입니다.이달 초 카카오톡은 모르는 사람이 단체 채팅방에 초대했을 때 거부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그러자 스팸 발송자들이 문자메시지 단체 발송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B 통신사 관계자는 “지금으로써는 이용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스팸 신고를 하고 번호를 차단하는 것”이라며 “통신사들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다량의 문자를 한꺼번에 보내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문자 발신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일단 그룹채팅 문자의 '스팸 신고'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A 통신사 관계자는 “모르는 사람이 그룹채팅에 초대할 경우 '수락/거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대응책을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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