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사회적 메시지 있는 작품에 끌리는 이유 유퀴즈온더블록 모범택시 이병헌감독 이제훈 스노보드이채운 이준목 기자
"감독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난 지금입니다!" 만화 의 명대사처럼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영광의 순간이 있다.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찬란한 영광을 이룩해낸 이들의 사연은 큰 감동을 선사한다.4월 19일 방송된 tvN 190회는 '영광의 시대' 특집으로 배우 이제훈, 영화감독 이병헌,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이 출연하여 지금 자신들이 걸어가고 있는 영광의 순간을 조명했다.16세의 스노보드 신동 이채운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등극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한민국 설상 종목 역사상으로는 첫 금메달이기도 했다. 대회 우승 이후 많이 주목받으며 바쁠 것 같다는 질문에 이채운은"제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더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2019년 이 영화제를 휩쓸 때 저는 관공서 감사패를 휩쓸었다. 수원시는 수원 통닭, 경찰청은 경찰을 소재로 해서, 인천시는 제가 인천 출신이라고 상을 주더라"는 유쾌한 일화를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과 같은 해 선보인 드라마 은 명대사와 웰메이드로 호평받았으나 시청률은 1%대에 그쳤다. 종방연에서 이병헌은"미적지근한 3% 시청률보다 1%가 더 섹시하다"는 허세 충만 드립을 날렸다고. 이병헌은"술 먹고 왜 그랬나 모르겠다"고 부끄러워하며"실패한 것처럼 끝나는 느낌이 싫었나보다. 격려하는 차원에서 멋부리려고 한 말"이라고 고백했다.한편으로 은 이병헌이 유독 애착을 가진 작품으로 꼽기도 했다. 이병헌은 작중 수많은 명대사 중에서도 '나 힘들어 안아줘'라는 짧은 대사를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꼽으며"이 말을 하려고 이 드라마를 한 건가 싶더라"고 고백했다.
또다른 대표작 에서는 엘리트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아 기존과는 또다른 지적이고 냉철한 매력을 선보이며 성인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동료 배우들로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전문용어가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대사를 소화해야 했던 이제훈은"그냥 대본을 계속 붙들고 있었다. 외운다기보다는 대본이 내 앞에 있어서 읽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스며들게 하려고 노력했다"는 자신만의 대본 소화 비결을 밝혔다.대선배 김혜수와 공연하면서는 긴장감에 평소와 다르게 NG를 자주 내기도 했다고. 김혜수의 팬이었다는 이제훈은"첫 촬영 때 선배님 얼굴을 보고 연기를 하는데 대사가 하나도 생각이 안 나서 당황했다. 어릴 때부터 우상으로 여겼던 배우인데 실제로 촬영장에서 만난 순간이 너무나도 떨리고 감격스러워서 정신을 못 차렸다"고 회상했다.김혜수는 이제훈이 NG를 내자 특유의 애칭인"자기야~"라고 불러주며 긴장한 후배를 다독여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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