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30점 9어시스트 '펄펄'…프로농구 캐롯, LG 5연승 저지 SBS뉴스
캐롯은 오늘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92대 83으로 꺾었습니다.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둔 현재 캐롯은 성적만 보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KBL은 재정난을 겪는 캐롯이 이달 31일까지 이 금액을 내지 못하면 올 시즌 6강 PO 출전을 불허하기로 했습니다.캐롯에서는 전성현이 2쿼터까지 16점을 몰아치며 캐롯의 전반 50대 41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국내 선수로는 10여 년 만에 평균 20득점을 넘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전성현은 앞선 4경기에서 평균 5.4점에 그치며 고전했지만, 이날 모처럼 1쿼터부터 두자릿수 득점을 했습니다.LG가 매섭게 추격해 쿼터 막판 62대 62로 동점을 이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김강선, 김진용, 이정현 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을 쌓으며 경기 종료 7분 전 캐롯이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습니다.캐롯에서는 30점을 폭발한 이정현이 9어시스트와 함께 3스틸까지 올리며 공수에서 펄펄 날았습니다.전성현이 18점을 올린 가운데, 빅맨 콤비 김진용과 박진철도 리바운드 12개를 합작하며 상대 외국 선수 아셈 마레이의 공격 리바운드를 최소화했습니다.전주 KCC는 홈에서 6강 PO 막차 경쟁 중인 원주 DB를 84대 64로 대파했습니다.PO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를 탈환하려면 DB로서는 남은 8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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