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으로 3년 넘게 재판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이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27일 이 회장 등 14명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 공판에서 다음 달 17일 결심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법정으로 향하던 이 회장은 취임 1주년 소회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입장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으로 3년 넘게 재판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이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려는 목적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20년 9월 기소됐다.재판부는 결심 공판 당일 오전 검찰의 구형과 양형 사유 등을 듣고, 오후에는 변호인 최후변론과 피고인의 최후진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 회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날 오전 법정으로 향하던 이 회장은 취임 1주년 소회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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