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회장 주식재산 12조 돌파 전년대비 109.2% ‘퀀텀 점프’
전년대비 109.2% ‘퀀텀 점프’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주식재산이 20일 기준 12조원을 넘어섰다. 조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부동의 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91% 수준까지 바짝 다가섰다.조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지난해 초만 해도 5조7475억원으로 5조원대였다. 이후 지난해 1월 23일에는 6조505억원으로 6조원대에 진입했고, 같은해 2월 2일과 2월 23일에는 각각 7조84억원, 8조739억원으로 늘었다.올해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조정호 회장의 주식 가치가 12조원을 넘긴 배경에는 메리츠금융의 주가 급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초만 해도 메리츠금융은 보통주 1주당 주가가 5만8800원으로 5만원대 후반대였다. 그러다 같은해 1월 16일→2월 1일→2월 23일→8월 19일으로 보통주 한주당 주식 가치 앞자리가 달라졌다. 지난해 10월 10일에는 보통주 1주당 주가가 처음으로 10만원을 찍었다. 11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올해 1월 22일이다. 그러다 이달 20일에는 12만 3000원으로 첫 12만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달 20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주식 가치는 13조 1848억원 수준. 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0조 4366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초만 해도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을 100으로 봤을 때 조정호 회장의 주식재산 비중은 38.7에 불과했다. 말 그대로 ‘초격차’ 수준이었다. 그러던 것이 점점 격차가 좁혀지더니 이달 20일에는 100대 91.2까지 따라 잡은 것이다.이와 관련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이재용·조정호 회장의 주식 가치 간극이 향후 5% 내로 좁혀질 경우 국내 주식부호 1위 자리가 뒤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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