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출연 : 김은경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
◇앵커>이재명 대표가 전체 민주당 선거를 이끌기도 하지만 지금 자신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 선거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는 분위기죠. 지금 유세 현장 신경전도 매우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인천 계양을 유세 현장 모습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마지막에 이재명 대표 표정이 모든 걸 말해 주는 것 같은데. 유세차량이 안 마주칠 수 없는 그런 상황. 오고 가면서 계속 마주치는 상황인데 신경전도 지금 극도에 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은경>지금 영상에서 보셨듯이 아마 주말에 저런 상황이 여러 차례 반복이 됐기 때문에 한 번 저렇게 우연히 지나간 게 아니라서 아마도 이재명 대표가 일부러 저러는 것 같다는 얘기를 충분히 할 만했던 상황입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재판도 출석해야 되고 또 선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하면서 지역구 후보로도 뛰어야 되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유권자들하고 접촉을 많이 늘리는 게 가장 좋은 선거전략이거든요. 그렇게 해서 주말에도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에서 원희룡 후보 측과 저런 신경전과 말싸움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상황들이 유권자들 보기에도 그렇게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겠지만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의 지역구가 간혹 여러 가지 지지율이 차이가 나는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아마도 더 지역에 신경을 쓰려고 하는 그런 모습들을 선거가 다가오면서 더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원희룡 후보 유세차량이 일부러 따라가지는 않았을 텐데 동선이 겹치는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고 저는 걱정되는 게 지지자들끼리도 저러다 충돌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 이재명 대표가 좀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게 지금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완전히 마음 놓을 수는 없다, 이렇게 또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박명호>여론조사가 가장 많은 지역구 중의 하나일 겁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46% 대 42%로 나오는데. 저렇게 바짝 붙은 곳도 있고 두 자리 숫자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도 있고 흐름이 조금씩 달라지는 양상이기 때문에 저것 가지고 어느 정도 붙었다, 또는 격차가 벌어졌다, 이렇게 해석은 가능하지만 전통적으로 계양을 지역구 자체가 민주당에 원천적으로 유리한 지역인 데다가 보수정당 입장에서는 보궐선거 빼놓고는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지역이고 그나마 원희룡 후보의 개인기라고 할까요, 개인역량 덕분에 정당지지율을 좀 넘어서는 지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인데. 과연 승부가 어디까지 갈지는 좀 더 두고봐야 되겠지만 힘겨운 싸움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곳’ 이기면 판세 뒤집힌다…국힘, 수도권 격전지 탈환 집중총선 한달 앞으로…與野 격전지 집중 이재명 vs 원희룡 ‘계양을’ 최대 승부처 ‘한강벨트’ ‘수원벨트’ 등도 치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름값·원로·윈윈…與野 후원회장 선임 속 ‘숨은 코드’이천수, 원희룡과 선거유세 이재명, 험지 21명 지원사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원희룡 지원' 이천수, 폭행 당하고 가족 협박까지 당했다 [Y녹취록]■ 진행 : 엄지민 앵커■ 출연 : 이고은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설마 2찍” 발언에 원희룡 “1찍도 2찍도 계양구민”‘미니대선’ 성격 있는 인천 계양을서 이재명-원희룡 치열한 신경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국힘 흘리는 악어의 눈물에 속지마라…그들은 지금 읍소작전”이재명 선거운동서 여당 ‘읍소작전’ 경계 한강벨트 훑고 인천 계양을 표심 다지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끌려나간 예비역, 협박당한 이천수…과열되는 유세 현장[앵커]투표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유세 현장도 과열되는 모습입니다. 한동훈 위원장 유세 현장에서는 채 상병 특검에 협조해달라고 외친 남성이 끌려 나갔고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는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