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6:4', 검찰 '2:8'…대장동 이익 계산법 '딴판'
과반의 지분을 가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확정 이익 배분 방식으로 1천억원대 이익을 얻는 데 그쳤지만, 7% 지분에 불과했던 민간 사업자들은 공사 몫의 몇 배에 달하는 이익을 챙겼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특히 사업자 공모 이후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민간업자들에게 1천120억원을 '추가 부담'시켰다는 점을 강조한다. 민간에 돌아가는 몫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나자 초과 이익 중 일부를 추가로 환수했다는 취지다. 류영석 기자=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모습. 2023.1.25 ondol@yna.co.kr검찰은 2천500억원 상당의 1공단 공원 조성비는 민간 사업자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대장동 수익으로 보전한 것에 불과하며 실제 사업 검토 보고서에서도 '사업 이익'이 아닌 '사업 비용'으로 분류돼 성남시의 이익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검찰 출석 앞둔 이재명, '대장동 배임 의혹' 방어논리 마련 진력검찰 출석 나흘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조사 준비에 진력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장외 투쟁'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유동규 '이재명, 입찰 참여하란 말 먼저 꺼내'[단독] 유동규 '이재명, 입찰 참여하란 말 먼저 꺼내'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을 ‘대장동 그분’ 못박은 검찰···물증 확보 여부가 관건검찰이 단순한 배임 혐의가 아니라 거액의 사후수뢰 혐의를 공식화한 것을 두고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