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소득, 4인 가족 20년 모으면 8천만 원 거금' SBS뉴스
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기본소득에 대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비판한 것에 두고"분기별 지갑을 월별로 쪼개 소액이라는 비난하는 것은 국민을 선동하는 구태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앞서 최 전 원장은 분기별 25만 원 지급하겠다는 이 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연 50조 원의 재정을 써서 모든 국민에게 월 8만 원씩, 한 달 용돈 수준도 되지 않는 돈으로 국민의 삶이 과연 나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이 지사는"공약한 건 분기별 25만 원이지 월 8만 원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4인 가족 연간 400만 원이고 20년 모으면 8,000만 원"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전 원장을 향해"감사원장 때도 이번처럼 목적을 갖고 왜곡하는 그런 식의 감사를 했나"라며"첫술 밥에 배 안 부르냐고 칭얼대는 어린아이가 생각나 불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부동산 불로소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금으로 환수해 전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제 제안에 대해 '기본소득은 노동소득이냐'고 묻는다"며"당연히 아니다. 이런 것을 이전소득이라고 한다"고 공격했습니다.이 지사는"색깔론, 사실 왜곡, 정치적 공세는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역대 대선에서 정책논쟁이 이처럼 뜨거웠던 적이 있나 싶다. 논쟁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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