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
검찰은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의혹을 집중 조사해 오늘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이재명 대표, 오늘 출석하면서 입장을 밝혔습니까?검찰에 도착해 이 대표는 동료 의원들, 지지자들과 간단한 이사를 나눴습니다.또,"북한을 방문해서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부지의 부패 기업가에게 100억이나 되는 거금을 내주라고 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를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말하곤 15층 조사실로 향했습니다.'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이 대표가 검찰에 나온 건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앵커]네, 이번 추가 조사에서 양측은 쌍방울의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대납 의혹을 놓고, 첨예하게 부딪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쌍방울이 자체 이윤 추구를 위해 대북송금을 한 만큼 경기도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반면,이 대표는 지난 조사 때 미리 준비한 진술서를 바탕으로 주요 내용은 부인했는데요,이 대표는 자신의 진술이 검찰이 정리한 조서에서 빠졌다며 항의했고, 검찰은 이 대표의 억지 주장이라며 진술 누락은 없었다고 맞부딪쳤습니다.그랬던 이 대표가 오늘 조서에는 서명과 날인을 할지도 관심입니다.만약 검찰은 조서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 이 대표가 또 사법방해를 한다고 보고, 영장 청구 때 사법부에 관련 기록을 제출할 예정입니다.검찰은 이 대표의 건강을 고려해 질문을 계획했던 양의 4분의 1로 압축하고 조사를 신속히 마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이번 출석을 끝으로 이 대표 조사를 마친다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함께 다음 주초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수원지방검찰청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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