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8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 등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
단식 18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 등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긴급 입원을 거부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의료진의 진단을 거친 뒤 긴급 119를 호출했다. 의료진은 당 지도부에 이 대표가 언제든지 쇼크가 올 수 있는 상황이니 즉시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소금물을 마시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정청래·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정성호 의원 등 의원단이 이 대표를 장시간 설득했으나 이 대표는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강하게 고집했다. 구급대원들이 의자형 침상을 끌고 대표실 안으로 들어갔으나 빈 채로 철수했다.이날 오전에는 당 원로인 문희상·임채정·김원기 상임고문이 강제 입원을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고문은 대표실 면담 이후 기자들에게 “당대표의 문제이기 이전에 당의 문제이고 국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강제적으로라도 빨리 중단시키지 않으면, 병원에 가지 않으면 큰일 난다”며 “살아야 싸움이라도 한다”고 말했다. 임 고문도 “건강은 당에도 책임이 있으니 강제 입원을 강력하게 권했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표실 앞 복도에 돗자리를 깔고 모여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 대표실 옆 벽면에는 ‘대표님 단식을 멈춰주십시오. 우리가 함께 싸우겠습니다’ ‘윤석열 정권 검찰독재 규탄!’이 적힌 손팻말이 붙었다. 당내에선 이 대표의 건강이 손상된다며 강제 입원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입원을 하더라도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강제 입원 요구가 굉장히 높은데 본인이 한사코 거부를 하셔서 우리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 전에는 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겠다고 하니까 ‘병원에 가더라도 단식을 끊지 않겠다’고 했다. 생명은 일단 구해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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