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일제히 빠진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여론조사 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탈 중인가. 아니면 여론조사 수치만 낮게 나온 걸까.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2030의 지지율 상승을 컨벤션 효과로 돌리는 건 논리 비약”이란 지적이 나온다. 전당대회가 열리기 전과 최근 NBS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는 25%→24%, 30대는 33%→29%로 외려 떨어졌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갤럽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에서 25%→21%, 30대에서 30%→25%로 떨어졌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응답률이 떨어지는 ARS와 달리 전화면접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조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응답자가 주변의 정치·사회 분위기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며 “설사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1~2%포인트 이내로 추정하기 때문에 민주당의 핑계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우리 지지층은 응답을 안 하고 저쪽만 응답한다는 논리는 그냥 ‘우리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얘기와 같다”며 “고정적인 지지층이 있다면서 그 사람들만 여론조사에 안 나왔다고 하는데, 그걸 과연 고정 지지층이라고 볼 수 있나”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3선 의원도 “보수가 과표집된 게 아니라 유권자 의견이 보수 성향으로 바뀐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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