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억지기소에는 사필귀정을, 국민과 사법부를 믿으며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민생에 주력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데 대해 고 밝혔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제 아마추어 보복정치는 중단하고 민생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때”라며 “민생에는 여야도 정쟁도 없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언제든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며 윤 대통령에게 재차 영수회담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절차도 형식도 관계 없다. 여당이 함께 하는 것도 좋다”며 “추석 직후에라도 바로 만나 지금 우리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의 물음에 답해드립시다”라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작심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초대기업 법인세 감세, 3주택 이상 종합부동산세 누진제 폐지 등을 거론하며 “지금은 슈퍼부자 감세가 아니라 그 돈으로 노후보장용 기초노령연금 전원지급, 아동수당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굳이 안 가도 될 나토 정상회의 참석으로 중국, 러시아를 자극해 중러관계가 악화되고, 미국 하원의장 펠로시를 만나지 않아 미국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도 한국 전기자동차에 엄청난 불이익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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