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안 오늘 표결…부결 지침 ‘중간지대’ 의원엔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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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20일 사실상 ‘부결’ 지침을 내놓자, 일부 의원들은 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녹색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20일 사실상 ‘부결’ 지침을 내놓자, 일부 의원들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지난 6월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한 이 대표가 21일 본회의 직전이라도 ‘가결’을 촉구하며 리더십을 보인다면, 방탄단식·방탄정당 프레임 등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본 까닭이다. 이날 지도부 역시 ‘부결’을 권고한 가운데, 자유투표에 나설 의원들 각각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란 내용의 입장문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민주당 의원들의 표정은 갈렸다.

kr 이 때문에 이 대표 메시지가 표결 방향을 놓고 숙고 중인 이들에게 되레 역효과를 낼 거란 관측도 있다. 단식이 길어지면서 이 대표를 향한 동정론이 커진 까닭에 당내에선 부결론이 탄력을 받던 상황에서, 부결 지침 메시지가 찬물을 끼얹었다는 것이다. 비이재명계 의원은 “조용히 있으면 그냥 사람들의 마음이 약해지는 국면이었다”며 “확실한 가결표가 현재 20~30표 수준이고 15~20표가 경계선인데, 경계선에 있는 이들에겐 확실히 역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도 “고민하는 몇몇 의원들에게 가결의 불을 지펴준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의 메시지가 나온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선 체포동의안 표결 방향을 놓고 30여명이 발언에 나서 가결과 부결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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