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기자들 사법리스크 방탄국회 해소 방안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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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수사와 관련해 “방탄 국회 프레임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등의 기자 질문에 “소환조사를 받겠다는데 내가 뭘 방탄하느냐”고 반문하는 등 기자들과 신경전을 벌였다.이밖에도 중대선거구제 관련 이 대표의 발언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질문에도 이 대표는 “내 말이 어떻게 바뀌었다는 것이냐”고 되묻는 등 기자와 날선 대화를 나눴다.이재명 대표는 4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언론인 여러분들 복도에서 카메라들고 뒷걸음질 치는 거 힘들죠. 오늘 길게는 못하지만 짧은 여러분의 질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수사와 관련해 “방탄 국회 프레임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등의 기자 질문에 “소환조사를 받겠다는데 내가 뭘 방탄하느냐”고 반문하는 등 기자들과 신경전을 벌였다.이재명 대표는 4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언론인 여러분들 복도에서 카메라들고 뒷걸음질 치는 거 힘들죠. 오늘 길게는 못하지만 짧은 여러분의 질문 몇 개를 소화를 하고 갈테니 미리 준비하라”며 기자들과 간략한 일문일답을 예고했다. 지난 2일 부산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의 질문 몇 건을 주고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그런데 과거 당 대표 취임 이후 정식 기자간담회 없이 회의 직후 기자들이 쫓아다니며 검찰 수사 관련 질문을 쏟아냈을 때 답변을 하지 않거나 수세적인 반응을 보이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기자 질문에 적극 반박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정윤주 연합뉴스 기자가 ‘10일부터 12일 사이에 대표님이 출석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정확히 어느 날에 출석을 하실 생각인지 궁금하다’, ‘개인 차원의 사법리스크 대응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재명 대표는 “그 질문은 이미 여러차례 하셨고, 이미 기존에 답을 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뒤이어 이번엔 여인선 채널A 기자가 ‘다소 불편한 질문이 있더라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줫으면 좋겠다’면서 “임시회 소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대표님 본인의 방탄국회 프레임에 갇혀서 그런 건데, 이 부분을 이 대표가 해소하실 방법을 생각하신 것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이 대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웃으면서 “그참, 제가 소환조사를 받겠다는데 뭘 방탄하죠, 예?”라고 되물었다.중대선거구제 질문에도 신경전이 있었다. ‘예전에 이야기했던 중대선거구제 의견이랑 근래 들어서 이 대표님이 이야기한 의견이 조금 다르다는 일각의 비판이 있어서 확실한 의견이 뭔지 여쭙고 싶다’는 박서영 뉴스핌 기자 질의에 이 대표는 “질문을 확실히 하고 가자. 제가 뭐라고 말했다가 뭐라고 바뀌었다고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박 기자가 ‘중대선거구제 관련해서 힘을 실으신 발언이 있었는데, 과거에. 근래 들어서는 신중론으로 돌아서신 게 아닌가 싶어서 관련해서 여쭙는다’고 재질의하자 이 대표는 “글쎄 그건 잘 모르겠다”면서 “저는 다당제,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시스템이 바람직하다라는 말씀 드렸고, 그 방식이 중대선거구제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비례대표를 강화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그건 전에 정치개혁과 정치교체에 대한 말씀을 드렸을 때도 비례대표 강화라는 표현을 했던 거로 기억한다”며 “그런데 지금은 당내 의견수렴 중 과정이라 제가 개인 의견이라도 제가 쉽게 말씀드리는 것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방탄국회 프레임 질의와 관련해 박홍근 원내대표도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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