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세 번째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이 대표가 법정으로 향하는 길에 달걀이 날아오는 등 일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잠시 뒤 오후 재판부터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증인으로 나서, 대장동...
이 대표가 법정으로 향하는 길에 달걀이 날아오는 등 일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오전 재판이 끝나고 잠시 후 오후 2시 반부터 오후 재판이 시작됩니다.이 대표 출석에 맞춰 한 80대 남성이 달걀 2개를 투척하기도 했는데 이 대표 근처까진 날아가지 않아서 이 대표가 달걀을 맞진 않았습니다.이 대표는 법원에 들어오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오늘 재판이 특히 관심을 끄는 건 한때 측근이었지만 최근 이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고 있는 유 전 본부장이 증인으로 나서기 때문입니다.[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 특별히 없습니다. 거짓말들 좀 안 하고 하면 좋겠다 말씀드리겠습니다.]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5년 이 대표, 고 김문기 전 처장과 함께 호주 출장을 다녀왔고 이들과 함께 골프를 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유 전 본부장은 당시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이 단둘이 2인 카트를 타기도 했다며 김 전 처장을 모른다는 거짓말 좀 그만 하라며 재판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얘기해왔습니다.현재 이 대표는 재작년 12월 언론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실무를 맡았던 고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고 언급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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