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전 용산서장 등 경찰간부 4명 영장심문 4시간 만에 종료(종합)
박동주 기자=이태원 참사 부실대응과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으로 영장이 청구된 경찰 간부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5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다. 오보람 기자=이태원 참사 부실대응과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을 받는서울서부지법 김유미 부장판사는 5일 오후 2시부터 6시 16분까지 이 전 서장과 박 경무관 등 경찰간부 4명을 차례대로 심문했다.이 전 서장은 심문에서 어떤 주장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대기 장소로 호송됐다.마지막으로 6시 16분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이 심문을 끝냈다.앞서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법원에 출석하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느냐', '유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취지의 답만 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박동주 기자=이태원 참사 부실대응과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으로 영장이 청구된 경찰 간부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린 5일 오후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서울서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12.5 pdj6635@yna.co.kr이들은 압수수색으로 이미 상당수 증거가 확보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특수본이 광범위한 참고인 조사를 실시해 말을 맞출 가능성도 없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서장 등 경찰 피의자 4명은 심문을 마친 뒤 서울 마포경찰서와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분산 수용됐다.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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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전 용산서장 등 4명 구속 기로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 4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에 따라서 윗선 수사의 방향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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