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대비 사회공헌액, 제주은행 13% 1위·카뱅 0.15% 꼴찌
신호경 박대한 오주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대출과 이자가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최근 수년째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지만, 사회공헌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19개 은행의 사회공헌금액은 2년째 오히려 줄었고, 개별 은행 중에서는 이익 대비 사회공헌 비율이 1%에도 못 미쳐 소수점 단위인 경우도 있었다. 지난해 각 2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5대 은행 역시 5∼6%에 불과했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창현 의원이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금융감독원 공시 실적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19개 은행의 작년 당기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율은 -1.26∼13.59% 수준이었다.적자 씨티은행을 제외하고 지난해 흑자를 거둔 18개 은행 가운데 사회공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은행이었고, 최저 은행은 카카오뱅크였다. 카카오뱅크와 같은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도 0.31%에 머물렀다.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이 1위였고, 이어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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